이장우 대전시장(오른쪽)이 12일 원자력 전문가들과 함께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 |
이날 오찬은 시장 점포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에게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상래 대전시의회의장, 박종선 시의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주한규 원장, 원자력안전기술원 김석철 원장, 한수원중앙연구원 신호철 원장, 카이스트 정용훈 교수 등 원자력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시는 시중 유통 수산물과 학교급식 공급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고 12월 5일까지 수입 수산물에 대해 1회 이상 원산지표시 이행 전수 점검을 실시해 유통거래질서 지도·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원자력 전문가들이 12일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수산물 오찬을 가지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 |
이장우 시장은 "팬데믹 이후 러·우 전쟁, 이상기후 등 복합적인 요인로 소비심리가 둔화되고 있으나 수산물 안전을 확인하며 추석을 앞두고 소비가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유통 현장인 도매시장을 찾았고 원자력 관련 전문가들도 수산물 안전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가계 부담을 덜고 안심하며 우리 농수축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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