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오른쪽 세 번째)이 11일 구청 접견실에서 안찬수 대전동부경찰서장(왼쪽 세 번째)과 '치안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동구 제공) |
이날 협약식에는 박희조 청장과 안찬수 동부경찰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곳곳에서 활동 중인 환경관리요원을 활용해 범죄 신고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동구 내 활동 중인 99명의 환경관리요원들은 향후 근무시간 내 이상동기범죄와 각종 범죄 징후를 발견할 시 즉각 경찰과 협조 체계를 구축, 범죄예방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박희조 청장은 "최근 각종 사건·사고로 주민들의 불안함이 커지는 상황에서, 안전한 관내 치안 체계 구축을 위해 같이 힘을 모아주신 대전동부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각종 범죄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안전 정책 발굴 및 주민과도 함께하는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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