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다문화] 다 배움 '다 날다' 여름방학 특강

요리·원예·목공·도자기체험 등… 자기 효능감 향상 시간 보내

세종시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 사회포용 안전망사업으로 찾아가는 취학준비 학습지원을 위한 '다 배움'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8월 방학 기간에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복권위원회가 지원하는 '2023년 복권기금 아동·청소년 방학프로그램 및 노후기기 개선사업' 지원을 받아 교육·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다·날다' 여름방학특강을 진행했다.

'우리는 모두 멋지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초코스틱과 화분 컵케이크 만들기를 통한 요리체험, 친환경 유리컵과 도자기 접기 페인팅을 통한 도자기체험, 꽃꽂이 원예체험과 나만의 냄비 받침 만들기를 통한 목공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위한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소질을 계발해 자기 효능감을 향상해주는 시간이 됐다.

방학특강에 참여한 아이들은 "정말 재미있는 수업이에요. 날아가는 기분이에요. 너무 재밌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반기에는 다 배움 학습과 연계한 심화 활동으로 환경과 식물·과학·수학·안전을 주제로 만들기 활동을 추가해 사고력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타케하라토모코 명예 기자(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