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가 지역 최초 여자 씨름부 창단준비에 돌입했다. 사진은 대전씨름협회와 MOU 체결 모습. 대덕대 제공 |
대덕대는 올해 입시부터 씨름선수 신입생을 모집하게 되며, 창단 준비 차원에서 대덕대는 지난 8일 대전시씨름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단체는 여자씨름부 창단 협력 및 지원, 대회 및 행사 참여, 여자씨름선수 육성, 홍보 마케팅 등의 역할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조항용 대전씨름협회장은 "대덕대와의 협약은 대전시 여자씨름 선수 육성과 지도자를 배출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최근 여자씨름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어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덕대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수시 1차와 11월 10일부터 진행될 수시 2차, 내년 1월 3~15일 정시모집을 통해 여자씨름 선수를 모집할 예정이다. 대덕대 관계자는 "2024학년도 신입생은 교내 장학금 50%를 받고 나머지 50%의 국가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어 학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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