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인도네시아에서 '충청권 중소·벤처 박람회' 개최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인도네시아에서 '충청권 중소·벤처 박람회' 개최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자카르타 JCC 전시장

  • 승인 2023-09-11 08:38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clip20230911083624
대전시청 전경. (중도일보 DB)
대전시가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CC 전시장에서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2002년 대전과 충남·북가 공동으로 시작해 올해로 22회를 맞는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다. 올해는 대전시가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는 300개 사 규모의 인도네시아 유일의 종합소비재 전문 전시회인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충청권 공동관을 별도로 구성해 참가한다.

K-뷰티, 식품, 유아용품, 홈리빙 등 각 분야의 중소기업 총 48개 사를 선정, 기업별 부스를 운영하며 제품을 홍보한다.



무역협회, 코트라, 현지 상공회의소 주도로 사전에 전문 바이어를 발굴하고 현장에서 1:1 맞춤형 바이어를 매칭 함으로써 기업의 새로운 판로개척과 해외 진출을 적극 돕는다.

박람회 개최 4일간 3개 시·도 공동홍보관을 동시에 운영하면서 나노반도체, 우주항공, 방산 등 각 시도 주력산업에 관한 동영상을 상영하고 책자를 비치해 참관객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의무화되고 있는 할랄 인증과 관련해 양국의 지원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 인증기관(MUI)과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또 기업가치 5조 원의 인도네시아 4위권 전자상거래 업체인 블리블리(blibli)를 방문해 기업 성장의 노하우를 듣고 업무협약을 체결해 향후 우리 기업의 온라인시장 진출 시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대전 기업은 총 16개 사로 ▲에르코스 농업회사법인(이유식) ▲랩스(입욕제) ▲케이엔텍(필터 샤워기) ▲㈜비즈링크(친환경 타월) ▲㈜셀아이콘랩(진피전달기술 화장품) ▲㈜뷰리클(유기농 화장품) ▲젠스인터내셔널(성형기기) ▲㈜더엘케이(발효추출물 기초화장품) ▲세래피코(유기농 샴푸) ▲㈜카보엑스퍼트(아토피 전문 화장품) ▲코스메티코(비누 및 방향제) ▲㈜세이가(미용 귀지압 패치) ▲씨앤씨 코스메틱(기초 화장품용) ▲㈜아람(즉석떡볶이) ▲㈜에스디푸드(즉석떡볶이) ▲알피지랩(전통주 제조 키트) 이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며 동남아시아 경제 규모 1위인 인도네시아에서 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충청지역 벤처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국과 인도 양국 발전의 신기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5. 한국타이어 2024년 임금협상 조인식… 임금 6% 인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