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전경. |
충남도의회 김선태 의원은 7일 제3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내포 종합병원 건립 계획을 설명했다.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26개 진료과, 6개 전문진료센터로 구성된다.
도는 사전타당성조사 검토 연구용역을 통해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내 24시간 소아응급 진료를 위한 소아입원 5병상(24시간 소아응급센터 역할수행)체계 등을 마련했고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사업 기본계획에 반영, 현재 행안부에 지방재정타당성 조사 의뢰해 진행 중에 있다.
김선태 의원은 "내포 종합병원과 동일한 여건의 고양 명지병원의 경우 2시간 대기해야 한다.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기본계획을 재검토해야 한다"면서도 "도민께 약속드린 2026년 3월까지 차질없이 개원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여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3만 4155㎡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3만 6960㎡, 11층 규모로 건립된다. 종합병원 건립에는 2807억 4100만 원을 투입된다.
병상은 최종적으로 급성기와 회복기 500병상, 중환자실 50병상을 설치한다.
진료과는 감염내과,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치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26개다.
또 심뇌혈관센터와 소화기센터, 유방갑상선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건강검진센터 등 5개 센터도 마련한다.
24시간 소아응급진료센터는 병원 개원 후 운영 안정화 시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도는 개원과 동시에 소아응급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홍성·예산군과 지원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인력은 전문의 80명, 간호직 500명, 기타직 279명 등 총 859명이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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