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사진부터 문호준, 최영훈,김다원,송용준 선수. |
11일 미래엔이스포츠에 따르면 오는 16~17일 대전드림아레나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레이싱챌린지'에 '미래엔세종' 소속의 카트라이더 팀인 '문호준 선수, 김다원 선수, 최영훈 선수, 송용준 선수'가 출전한다고 밝혔다.
'레이싱 챌린지'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종목으로 대전드림아레나에서 펼쳐지는 공식 경기며 앞서 개막 첫해인 지난해 5월 온·오프라인을 통해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당시 대전드림아레나는 전 좌석 매진과 2000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해 문전성시를 이룬 바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열리는 '2023 레이싱챌린지'는 게임사 '넥슨'이 주최하는 정규 e스포츠대회 '2023 카트라이더:드리프트 리그(이하 KDL)' 본선 한 달 전에 열리는 경기라는 점이 주목된다. 레이싱챌린지에 출전하는 '미래엔세종, 광동 프릭스, 리브 샌드박스, 락스 이스포츠' 구단이 오는 10월 7일 열리는 KDL 본선에서도 대결할 예정이기 때문에 KDL 경기 전에 실력을 겨뤄보는 장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는 유관 중으로 이뤄지며 16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경기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은 중도일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윤창환 미래엔세종 구단주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지역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레이싱 챌린지를 기점으로 지역의 팬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문화예술과 담당자는 "세종시의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지역 구단이 육성 되면서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생각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주원 기자 sob2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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