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사키현립대 공공정책학과 방문단이 6일 대전 유성구청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
충남대 스마트시티건축공학과는 일본 나가사키현립대 공공정책학과 교수·학생방문단과 상호 지역의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대한 교류와 방문 프로그램을 수행했다고 7일 밝혔다.
두 학교 학과는 일본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와 대전 유성 궁동·동구 소제동 일대를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참여교육의 공간으로 2019년부터 교류한 바 있다. 2023년 6월 한국 교수진과 학생방문단이 일본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엔 일본방문단이 대전을 방문해 교류했다.
나가사키현립대 방문단은 대전 유성구와 동구를 방문해 청년창업형 도시재생과 지역 역사·문화 재생을 위한 사업지를 방문해 양국의 도시재생을 위한 내용을 공유했다.
충남대 건축공학과는 나가사키현립대 공공정책학과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양국과 지역 간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2019년부터 충남대 사회공헌센터의 지역사회 혁신교과목의 일환으로 이뤄진 양국 간 교류는 한국과 일본의 교수, 대학원, 학생 간 정책 공유와 지역 현황 분석, 개선안에 대한 연구 교류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충남대 교수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이해를 높이고 대전과 일본의 나가사키현의 파트너십을 통한 양국 간의 지역발전에 대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관계 유지와 세미나를 통해 지역 발전에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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