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학생 수. [출처=교육부, 한국교육개발원] |
전체 학생 수는 꾸준히 주는 반면 다문화 학생 수는 계속 늘고 있어 비율에 따른 맞춤형 교육 정책이 필요해 보인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2023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올해 초·중·고등학교(각종학교 포함)의 다문화 학생 수는 18만1178명으로, 전년 대비 1만2533명(7.4%↑) 증가했다.
초등학교는 11만5639명으로 전년 대비 3999명(3.6%↑), 중학교는 4만3698명으로 전년 대비 3984명(10.0%↑), 고등학교는 2만1190명으로 전년 대비 4446명(26.6%↑) 증가했다. 각종 학교는 651명으로 전년 대비 104명(19.0%↑) 늘었다. 반면 전체 유·초·중·고교 학생은 578만3612명으로 전년보다 9만6156명(1.6%↓) 감소했다.
다문화 학생 비율은 3.5%로 전년 대비 0.3%p 상승했다. 학교급별 다문화 학생 비율은 초등학교가 4.4%로 전년 대비 0.2%p, 중학교는 3.3%로 전년 대비 0.4%p, 고등학교는 1.7%로 전년 대비 0.4%p 각각 상승했다. 반면 올해 전체 유·초·중·고교 학생은 578만3612명으로 전년보다 1.6%(9만6156명) 감소했다.
부모의 출신 국적별 다문화 학생 비율. [출처=교육부, 한국교육개발원] |
이어 중국(한국계 제외) 24.6%(4만4587명), 필리핀 9.1%(1만6568명), 중국(한국계) 6.4%(1만1561명), 일본 4.2%(7633명) 순이었다. 기타는 23.6% 조사됐는데, 여기엔 태국, 몽골, 캄보디아, 러시아, 미국, 대만, 인도네시아, 유럽,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중동, 기타 국가가 포함됐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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