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형 전공교육과정 등 교육혁신=목원대는 전공능력 기반의 열린교육, 복합문제 해결 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2018년 전공공통프레임워크(PCF) 개발, 적용을 거쳐 2022년부터는 모듈형 전공교육과정의 전면적 도입을 위한 제도 및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했다. 그 결과, 올해부터는 전공의 벽을 허물어 학생 스스로 적성과 진로에 맞춰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인 모듈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목원대는 모듈형 전공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IMAGE+ 학생역량경력개발시스템을 구축했다. 학과들은 전공교육을 모듈로 구성해 이 시스템에 탑재하며, 학생은 이 시스템을 통해 학과별 전공 모듈을 확인하고 스스로 진로 설계에 적합한 모듈을 선택해 학위 과정을 구성할 수 있다. 목원대는 모듈형 전공교육 체계를 활용한 자유로운 전공 설계,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부전공, 복수전공, 연계전공, 전공 마이크로디그리, 교양 마이크로디그리 등 다양한 학사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목원대학교 캠퍼스 전경. |
목원대 테크노과학대학 화장품공학과 실험실에서 교수와 학생이 실험을 하고 있다. 목원대 제공 |
연계전공에서 활용됐던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은 이제 모든 학과로 확대되고 있다. 모든 학과의 전공교육과정은 전공 공통프레임워크에 따라 직무·전공능력·전공교과의 체계로 구성돼 있으며, 각 직무 하나가 전공마이크로디그리가 되는 구조로 가고 있다. 이처럼 목원대는 모든 재학생들이 학과나 전공과 상관없이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둘 이상의 직무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평가·인증으로 공인된 교육혁신=목원대의 교육혁신은 교육부의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선정되며 오는 2027년까지 6년간 총 120억원을 지원받는 성과로도 이어졌다. 목원대의 강점 분야인 문화예술과 이공학적 기술을 융합한 산학협력을 선도하게 된 것이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년 SW전문인재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4년간 지원을 받는다. 2021년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는 일반재정 지원 대학으로 선정되며 2024년까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받게 됐다. 교육부의 '잘 가르치는 대학' 선정과 대학특성화사업 4개 사업단 선정,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등도 목원대의 교육혁신 성과 중 하나다. 또한 목원대는 고용노동부의 IPP형 일학습병행제 성과평가에서 최우수대학(S등급)에 뽑혔으며,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은 전국 건축학부 최초로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의 '건축학 교육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희학 총장은 "전공능력 향상, 복합문제 해결역량 강화,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역량 강화를 목표로 모듈형 전공교육 체계로 대표되는 전공교육 혁신을 단행했다"며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지식 등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목원대의 교육혁신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목원대 미술대학 물레성형실에서 도자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도자기를 빚고 있다. 목원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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