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입수시] 정원내 1828명 선발... 교과면접전형 면접반영비율 10% 줄여

오상훈 목원대 입학처장 "융봉학 교육과정 운영... 2개이상 직무능력 키울 것"

오상훈 목원대 입학처장

목원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 총 1828명(정원내)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중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하는 전형유형(교과전형, 지역인재전형, 교과면접전형, 사회적배려자전형), 학생부종합, 실기·실적위주(실기전형, 실기교과전형, 특기자전형)이며, 총 1786명(97.7%)의 학생을 선발한다.

먼저 학생부교과 전형 중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하는 전형은 교과, 지역인재, 사회적배려자전형이며, 교과면접전형은 교과+면접의 전형 요소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성적반영 방법으로는 학년 구분없이 상위 5과목과 진로선택과목 상위 3과목 등 총 8개 과목의 등급을 반영한다. 또한 진로선택과목 반영방법으로 성취도를 기준으로 교과등급을 환산해 A:2등급, B:3등급, C:4등급의 점수로 환산해 반영하기 때문에 수험생에게 유리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미술·디자인대학, 웹툰애니메이션게임대학은 실기·실적위주 일반학생전형에서도 모집은 하지만, 학생부교과 전형 중 교과전형에서 교과 100%로 모집정원을 선발하니, 실기·실적위주 일반학생전형과 학생부교과 교과전형으로 전형유형간의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학생부교과 교과면접전형은 실질반영비율이 학생부 70%+면접 30%로 면접 실질반영비율이 전년대비 10% 감소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교과면접전형은 면접고사 5일 전에 공개되는 문항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창의적인 답변을 준비해야 한다.

지역인재전형은 충청권 소재 고교에 입학해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예정)생이 지원 가능하다. 이 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하며, 면접은 전형 요소에 해당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일괄합산 방식으로 서류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수험생의 제출서류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단계별 전형과 면접고사를 전면 폐지해 서류 100%로 선발하며, 평가 항목으로는 기초역량, 계열적합성, 인성영역 등이다.

실기·실적위주 실기전형 및 실기교과전형의 전형 방법은 실기의 실질반영비율이 상당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므로 학과(부)별 실기고사 과제를 검토해 준비하는 것이 우선이다. 실기고사의 반영비율이 높아 실기고사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또한, 실기·실적위주 일반학생전형 연극영화영상학부, 음악대학, 미술·디자인대학, 웹툰애니메이션게임대학 및 실기·실적위주 농·어촌학생전형(정원외)의 경우는 성적 반영비율이 실기 100%다.

목원대 오상훈 입학처장은 "목원대의 강점 중 하나는 문화예술과 인문사회, 과학기술, 공학, 사범,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융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라며 "최소 학점을 단기간에 이수하는 '마이크로디그리'(학점당 학위제) 과정을 포함한 전공 융합형 학사구조 등을 통해 학생이 둘 이상의 직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시 원서접수는 2023년 9월 11~15일 오후 9시까지 온라인 진학어플라이를 이용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문의는 입학관리과로 하면 된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