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연 '감사한 마음을 담다' (사진=유하연 작가 제공) |
이번 전시는 작가의 예술적 업적을 지역 사람, 예술 애호가들과 나누는 데 목적이 있다. 유 작가는 자연 속 대상물의 기존 형태와 색을 재해석하고 재구성함으로써 시각예술의 신비함을 표현한다. 거친 재질감의 특성을 이용해 색을 입히거나 덧바르는 기법으로 깊은 맛을 드러낸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물에 투영된 그림자를 자아 성찰로 은유해 밝고 건전한 개인과 가정, 사회 성장의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
유 작가는 대전여고와 한남대 미술교육과 이화여대 교육학 석사 출신으로, 30여 년간 동방여자중학교 미술교사와 학교장을 지냈다.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지역 미술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며, 마틴 셀리그만이 제시하는 행복 이론에서 '긍정적 정서'를 강조해왔다. 정바름 기자 niya15@
유하연 '환희' (사진=유하연 작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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