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내버스 승강장 광고면 무료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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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시내버스 승강장 광고면 무료분양

9월 6일부터 19일까지 이메일 통해 접수 가능
중소기업·소상공인·병원·학교·비영리단체 등 대상

  • 승인 2023-09-05 08:43
  • 수정 2023-09-05 10:13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4. 대전시, 시내버스 유개승강장 홍보 이미지
대전시가 9월 6일부터 19일까지 시내버스 유개승강장 광고면을 무료 민간 분양하기 위해 지역업체를 모집한다.

분양 대상은 대전시 유개승강장 광고면 1432개며, 분양 기간은 2023년 11월 1일부터 2025년 10월 31일까지 2년이다. 대전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병원, 비영리단체 등이 신청 가능하며, 대기업과 중견기업, 청소년 유해업소나 정치·종교 활동 단체 등은 제외된다.

1개 업체나 기관이 최대 15개 승강장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승강장을 수시로 청소하고 월 1회 네이버 밴드에 청소 결과를 올리는 조건이다. 단독으로 신청한 광고면은 즉시 분양 확정되며, 중복으로 신청한 승강장은 10월 중 실시간 비대면 공개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공개 추첨은 업체별로 개수를 제한해 공정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접수는 이메일(xxominxx1@korea.kr)로 가능하고 우편 접수는 할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대전시 버스정책과(042-270-5817)로 문의하면 된다.



고현덕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올해 시내버스 유개승강장 광고면 민간 분양이 대전의 영세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확보에 큰 도움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 무료 분양 사업은 2017년 처음 시작해 연간 약 500개 이상의 승강장을 분양하고 있으며, 많은 지역업체로부터 매출 증대, 사업 홍보 효과, 분양 확대 희망 등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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