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2023년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참가하여 화폐본부, 제지본부, ID본부에서 대통령상(금,은,동)을 석권했다. 사진은 조폐공사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8월 28일에서 9월 1일까지 전남 순천시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렸다. 올해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273개의 품질분임조가 출전했으며, 한국조폐공사는 현장개선 분야에 3개 본부(화폐, 제지, ID)가 참가해 이 같은 실적을 거뒀다. 공사는 이로써 21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만들었다.
조폐공사는 올해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현장부문에 '차세대 전자여권'을 주제로 3개 본부가 업무별 품질개선 활동을 추진해 수상해 의미가 크다. 화폐본부 '청송' 분임조는 '현용여권 평판인쇄공정 개선으로 부적합품률 감소' 활동으로 금상을 수상했고, 제지본부 '한울타리'분임조는 '현용여권용지 제지 공정 개선으로 부적합품률 감소'로 은상을, ID본부 '카드세상' 분임조는 '개인정보면 제조공정 개선으로 부적합품률 감소'로 동상을 차지했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차세대 전자여권의 완벽한 도입을 위해 공사 3개의 본부가 각자의 영역에서 품질개선 활동을 전개한 결과"라며 "완벽한 품질 추구는 국민과의 약속이자 공사의 사명인 만큼 고품질 제품을 국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혁신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상식은 11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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