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대전 동구청장(가운데)이 4일 구청에서 열린 시책구상 경진대회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있다.(사진=동구 제공) |
이번 대회는 '빅데이터 시대, 동구의 미래를 바꿀 새로운 시책'을 주제로, 구민 생활과 밀접한 실현 가능 과제 중심의 시책을 발굴해 구정 발전을 이끌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직원들이 제출한 정책 아이디어는 총 178건으로, 구는 1차 서면 심사와 2, 3차 심사위원의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최종 13건의 우수시책을 선정했다.
선정된 주요 시책은 ▲회의실 '스마트명패' 구축 ▲부모님과 함께하는 Family Coming Day ▲'DD워크' 동구를 걷는다, 혜택이 쌓인다, 지구를 구한다 ▲우리 지역 출산선물 미역국 밀키트 지원사업 ▲동구 시그니처(SIGNATURE) 디저트 푸드 공모전 ▲대청호 둘레길 스마트 안내판 설치 ▲일회용품 제로! - 다다익선 프로젝트 ▲대전 동구 직원 '개인정보보호앱' 구축 ▲동구 내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안전 동구를 위한 '하천 자동 안전차단시설'설치 ▲반지하주택 개폐식 방범창 설치 ▲치매어르신 및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 스마트기기 지원 ▲동구를 지킨다! 반려견 순찰대 운영 등이다.
이중 최우수상은 '동구 시그니처(SIGNATURE) 디저트 푸드 공모전'을 제안한 토지정보과 전예림 주무관이 받았다.
박희조 청장은 "직원 모두가 동구 발전의 주체라는 마음가짐으로 제안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는 동구 르네상스의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제안한 시책에 추진력을 더해 바로 실행가능한 아이디어는 업무계획에 즉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