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다문화]아이와 함께 역사를 즐기면서 체험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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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다문화]아이와 함께 역사를 즐기면서 체험해봐요

1500년 전 웅진백제 문화와 역사를 오감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무료 체험관

  • 승인 2023-09-05 16:25
  • 신문게재 2023-09-06 8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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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운용하는 백제오감체험관<사진>이 고마나루길 30번지에 있다. 입장시간은 하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고, 동절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입장가능하다.

휴관일은 관내 사정에 따라 변경은 있으며 신정, 설날, 추석 1년에 3일을 제외해 언제든지 체험가능하게 개관된다. 입장료 및 체험료는 누구나 무료이다.

오감체험관은 눈으로만 보는 곳이 아닌 이름 그대로 웅진 백제 역사와 문화를 오감을 통해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 같은 시설로 2020년에 개관되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도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있다. 건물은 지하 1층부터 2층까지 있고 8개 테마관으로 구성되어있다.



지하 1층에는 '창작의 창'이 있고 미마지탈을 직접 쓰고 전시된 익살스러운 표정의 미마지탈을 관람할 수 있다.

'배움의 창'은 놀이형 어린이 북카페다. 여기에는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귀갑무늬가 형상화되어 있어서 찾아보는 재미도 숨겨져있다. 유아 휴게실도 마련되어있어 어린아이와 같이 놀러와도 불편함없이 체험할 수 있다.

1층에는 '공감의창'이 있다. 소리와 터치로 색을 변화할 수 있는 패널이 있다. '전파의 창'에서는 백제시대의 해양교류 문화를 다면영상애니메이션으로 4분 동안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다.

'창조의 창'은 그림 도안을 크레파스로 색칠한 후 스캔하면 벽면에 있는 미디어캔버스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놀이의 창'에서 백제시대 유물에 새겨진 문양을 탁본으로 찍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비밀의 창'은 프로젝터 CG영상이 있고 스탬프도 찍으면서 신비스러운 공간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 아이들이 가장 좋아할 공간 '교류의 창'에는 슈팅 게임이 있어 풀공을 화면에 나온 해적에 향해 던져 물리치는 게임도 할 수 있다.

백제오감체험관을 이용한 아이는 "재미있게 역사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북카페에는 역사책도 많고 또 놀러오고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쿠라모토 야요이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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