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보문산 숲속 공연장에서 '제47회 구민의 날'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사진=중구 제공) |
이날 행사에는 김광신 청장을 비롯해 이장우 대전시장, 윤양수 중구의회 의장과 시·구의원, 유관단체장,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하늘다람쥐 길 산책과 구민 화합 음악 축제로 펼쳐졌으며, 옛 소풍명소였던 보문산에서의 추억과 향수를 되살려보자는 주제로 추진됐다.
김광신 청장은 "지금까지 구정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행사의 주인공인 구민 여러분께서 중구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 애정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민의 날'은 지난 1977년 9월 1일 대전시의 구(區) 직제 실시에 따라 중부, 서부출장소를 통합해 중구청을 설치·개청한 날로, 공동체 의식을 증진하고 근본·화합·보람의 정신을 살리기 위해 1991년 1월 15일 구정조정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제정됐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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