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가족센터와 한국건강진흥원은 ‘2023년 가족위기대응 시범사업’으로 서부면 산불 피해자 정서지원 사업을 7월부터 5개월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홍성군가족센터(센터장 김인숙)는 지난 4월 2일에 발생한 홍성군 서부면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서부면 33개마을 중 28개 마을이 피해를 입었고, 서부면 사면적의 70%정도가 소실 됐으며 산불의 주 피해 대상은 50세 이상의 장년층과 55세이상 고령자(고령자 고용법 기준)가 대부분이다.
그들 중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불안,우울증을 호소하는 대상을 선정하여 정서안정 심리상담, 가정방문 푸드 테라피, 힐링여행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개인당 총 10회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홍성군가족센터 김인숙 센터장은 "서부면 산불 피해자를 위한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통하여 서부면 주민들이 일상으로의 회복과 심신의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삶의 터전을 잃은 그들이 다시 삶의 희망을 찾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라고 전하였다. 황연옥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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