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대전시] |
이번 훈련은 국가핵심기반시설 중점관리위험에 대한 송촌·월평·신탄진 3개 정수장 전 직원의 위기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훈련 상황과 훈련 시간 등 사전공지 없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이용해 불시에 상황 메시지를 전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정수장별 발생 가능한 위협요인을 고려해 ▲월평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실 배터리 화재 ▲송촌정수장 노후 이송 배관 파손에 의한 응집제 누출 ▲신탄진정수장 조류대발생에 의한 수질오염 사고 대응 내용으로 추진됐다.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재난에 대한 상황보고, 상황판단회의, 복구 조치 등 전체 재난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상황실에 전달함으로써 효과적인 현장대응이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최진석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재난으로부터 중단없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는 신속한 초동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현장 중심의 실전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즉시 현장 대응기관 간 신속한 상황전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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