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복서' 도은하, 광기 어린 파이터 등장…'빛나는 존재감'

  • 문화
  • 문화 일반

'순정복서' 도은하, 광기 어린 파이터 등장…'빛나는 존재감'

  • 승인 2023-08-30 10:44
  • 뉴스디지털부뉴스디지털부
도은하
사진=KBS2 '순정복서'
배우 도은하가 '순정복서'를 통해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소속사 케이엔씨엔터테인먼트의 배우 도은하는 지난 28일과 29일 KBS2 월화드라마 '순정복서'에서 이권숙(김소혜 분)의 복귀전 상대 조아라 역으로 출연해 거친 복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조아라는 '순정복서' 4회에서 이권숙을 도발하는 과감한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복서와 함께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는 조아라. 그는 개인 방송을 켜고 이권숙의 체육관을 찾아갔다. 이권숙을 대면한 그는 "저기 이권숙 보이죠? 이권숙 만남 썰은 이따가 다시 풀게요"라고 말한 뒤 방송을 끄고 본색을 드러냈다. 특히 조아라는 대전료를 언급하며 "너보다 천만 원 더 받을 거야. 배짱도 없어? 콜?"이라고 이권숙을 자극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조아라의 강렬한 존재감은 계체량을 진행하는 순간에도 드러났다. 조아라와 이권숙은 계체량 이후 서로를 바라보며 파이트 포즈를 취했다. 이때 조아라는 이권숙의 머리를 손가락으로 밀쳐 보는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후에도 개인 방송을 통해 이권숙을 조롱하는 등 악한 역할을 완벽히 수행해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하게 각인됐다.

지난 '순정복서' 3회에서 전국 신인왕전 우승은 물론, 밴텀급 한국 랭킹 2위라는 화려한 이력을 가진 복서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던 조아라. 7전 6승 중 1패는 쓰러진 상대를 가격해 생긴 전적으로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향후 이권숙과 치열한 한판 승부를 예고한 가운데, '순정복서'에서 어떤 영향력을 드러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스디지털부 webmaster@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