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 문화재야행 공연 모습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 베트남 자조모임 모국 춤 팀(연꽃 팀)은 지난 달 29일 당진시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일원에서 진행한 '2023 문화제야행' 행사에 참여해 특별무대를 꾸몄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및 중도입국자녀가 하나돼 베트남의 무도(舞蹈) 문화를 충분히 보여 주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당진시민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을 줬다.
베트남 자조 모임은 캘리그라피 자조 모임 외에도 모국 춤 자조 모임 운영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모국 친구들과 어울리며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생활 정착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참여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춤 숙련도가 달라 공연까지 준비하기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역경을 극복하고 감동적인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중간 역할을 잘하고 베트남 자조 모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국 춤 자조 모임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시에 결혼이주여성 및 중도입국자녀 10명을 대상으로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실 및 핑크드림도서관에서 베트남 모국 춤을 연습하고 있다. 이서연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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