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드림 team' 러시아 가족 봉사 자조 모임 활동 모습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봉사활동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문화 갈등 해소 및 지역 주민으로서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 합덕읍 일대에서 '꿈 드림 team' 러시아 가족 봉사 자조 모임을 운영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합덕읍은 외국인주민이 원룸촌·빌라 등에 밀집 거주하고 있으며 대규모 공동주택과 다르게 쓰레기 배출 체계가 제각각이라 무단 투기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 내 외국인주민에 대한 인식개선 및 소통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로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봉사 자조 모임을 운영 중이다.
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봉사자 소양교육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의 올바른 인식과 자발적 마음가짐을 가지고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했으며 지난 7월에는 당진 합덕읍 원룸촌 내부 쓰레기 줍기 및 분리수거를 한 차례 진행했다.
또한 봉사 자조 모임 뿐만 아니라 한국 생활 정보 제공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방법과 한식 밑반찬 만들기·김치 만들기·한국의 명절 추석 알아보기 등의 자조모임 진행으로 오는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러시아 자조모임은 수시로 단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필효홍 명예기자(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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