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외국인자녀 진로역량강화 꿈·키·움 프로그램 입소식 및 전통연희학과 체험 참석자 모습 |
당진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다문화·외국인자녀 진로역량강화를 위한 '꿈·키·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청소년 진로체험 활성화 및 연계협력 방안 연구에 따른 학교 단계별 청소년의 진로 발달 특성을 보면 초등학교는 학생 진로 탐색, 선택에 관한 기반형성 시기이고 중학교는 현실적 탐색과 잠정적 선택의 시기이다.
이 시기에 청소년들은 자신의 흥미와 관심 등에 기초한 직업관을 형성해야 향후 진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다문화자녀와 외국인 자녀가 한국 사회에서 기능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인적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와 취업에 관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함에 따라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8월부터 다음 달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다문화 및 외국인자녀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세한대학교 당진캠퍼스에서 진로역량강화 '꿈·키·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세한대학교 당진캠퍼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이 지역-대학-교육청-기업 협력 체계를 구축해 연계 협업느오 진행했다.
진로 적성 검사를 시작으로 웹툰학과, 디자인학과, 전통연희학과, 항공서비스학과 등 여러 분야의 다양한 진로 체험과 교육을 지원하며 자녀들의 진로·진학을 위한 역량 강화를 돕는다.
또한 다음 달에는 진로체험에 참여한 자녀들을 대상으로 본 센터 정서안정 및 진로취업사업과 연계해 진로 컨설팅 진행 등으로 사후관리할 계획이다.
박선영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자녀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직업 체험을 통해 진학과 진로 선택할 때 더 능동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학생들이 각자의 개성과 적성을 살려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아남 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