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동구청장배 풋살대회 1~2학년부 우승팀 '티키타카' 팀 모습 (사진=이성희 기자) |
제14회 대전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1~2학년부 우승컵을 차지한 팀은 대전의 '티키타카' 팀이다. 지난해에 열렸던 13회 풋살대회 초등 1~2학년부 경기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던 이 팀은 월등한 실력으로 이번에도 승리의 주역이 됐다. 동구 가오동에서 3년 전부터 운영 중인 '티키타카 축구교실'은 유소년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으며 최근 브라질에서 전문 코치를 영입해 체계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6명의 유망주들이 출전해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8강에서 '위너스 축구클럽'을 3-2로 제친 이 팀은 4강에서 '블레싱 FC-A'를 3-1로 이겼으며, 결승전에서 DK FC를 4-0으로 가볍게 꺾어 우승컵을 얻게 됐다.
티키타카 주장 김서진 군은 "우승할 수 있었던 건 친구들이 열심히 뛰어줘서라고 생각한다"며 동료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제14회 동구청장배 풋살대회 초등1~2학년부 경기가 8월 27일 열린 가운데 티키타카 팀이 1위를 거머쥐었으며, DK FC가 2등, 'FC 넘버원', '블레싱FC-A' 공동 3위에 올랐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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