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동구청장배 풋살대회 3~4학년부 우승팀 '일공공샤브샤브' 팀 모습 (사진=이성희 기자) |
제14회 대전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우승컵은 경기 김포에서 온 '일공공샤브샤브' 팀이 들어 올렸다. 9명의 축구 꿈나무들로 똘똘 뭉친 일공공샤브샤브는 이번 대회 초등 5~6학년부 우승팀인 '위캔드 74'와 같이 출전했다. 형들 못지 않은 탄탄한 경기력을 보여준 이 팀은 8강에서 5-1로 '계룡미르 FC'를 누르고, 4강에서 '티키타카'를 2-1로 이겼다. 결승전에서는 '삼정 FC'를 2-0으로 제압해 최종 우승하게 됐다.
일공공샤브샤브 주장 남궁현수 군은 "오랜만에 1등을 해 기분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같은 팀인 성주연 군 역시 "여태까지 우승을 많이 못해서 아쉬웠는데, 3개월 만에 우승이다. 뿌듯하다"고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2위는 '삼정 FC'가 차지했고 '위너스축구클럽'과 '티키타카'는 공동 3위에 올랐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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