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사진제공=유성구청 |
정 청장은 이날 "안산산단 조성의 최대 관문이었던 대전 유성구 안산동과 외삼동 일원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조건부 의결됐다. 지역적·국가적 숙원사업의 첫 문턱을 넘어 다행"이라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또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주문한 보완 내용을 대전시가 조속히 마련해 안산산단 조성 사업이 더 이상의 지연 없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기를 36만 유성구민과 함께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전시와 유성구만이 아니라 첨단국방융합 산업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한 국가적 숙원사업"이라며 "방위사업청 유치-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방산기업 유치 등을 통해 대전이 명실상부한 국방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고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8월 24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안산산단 개발제한구역 해제 재심의에서 대전시 사업자 참여 등을 골자로 한 '조건부 승인'을 의결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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