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다문화] 키르기스스탄의 전통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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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다문화] 키르기스스탄의 전통 의상

말 타기에 적합한 가볍고 편안한 복장
남성복 겉옷 차판, 여성복 긴 흰색 셔츠나 드레스

  • 승인 2023-08-27 15:14
  • 신문게재 2023-08-28 10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23년 8월 논산(키르기스스탄)알리아 - 전통의상 1
현재는 드물지만 오래 전 키르기스스탄은 국토 전체의 40%가 산간 지방으로 산지환경으로 인해 유목생활이 널리 정착 되었다.

키르기스스탄의 전통의상은 유목 생활에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의상의 특성은 ▲첫째, 유목 문화 중 이동수단인 말을 타기에 적합해야 했기에 가볍고 편안해야 했다. ▲둘째, 생계형 농사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내구성이 있으면서도 복잡하지 않아야 했다. ▲셋째, 산악 기후로 인해 낮아진 온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따뜻해야 했다.

만들어진 옷의 재질은 거친 양모, 펠트, 가축의 가죽이었다. 의상의 디자인은 자연 경관과 부족의 전통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장식품으로 완성된다.

남성복으로는 보통 차판(chapen)이라 불리는 겉옷을 입으며 차판은 버튼과 스탠드 칼라(곧게 서 있는 깃)가 있는 일종의 드레싱 가운이다.



추운 겨울에는 여우, 늑대 또는 스라소니 모피로 만든 양가죽 코트 - 톤(ton)과 모피 코트- 이칙스 (ichik)를 입는다. 전통신발은 주로 상의가 길고 폭이 좁은 장화이며 색 장식으로 장식되어 있다.

한편 남성이 착용하는 흰색 펠트 모자인 아크 칼팍(Ak kalpak)은 키르기즈 사람들의 진정한 상징이다.

전통적인 여성복은 긴 흰색 셔츠나 드레스 - 코이넥(koynek)와 긴 바지로 구성되어 있다. 기혼 여성은 모피와 패턴 자수가 있는 스윙 스커트·벨뎀치(beldemchi)를 입으며 얇은 흰색 모슬린·엘레체크(elechek)로 만든 터번 형태의 머리 장식이 독특하다.

알리아 명예기자(키르기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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