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노루벌적십자생태원 안내 팸플릿.(사진=서구 제공) |
24일 구에 따르면 14개 광역 시·도와 60개 기초지자체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응모해 1차 서면과 2차 현장평가, 3차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거쳤고 서구에선 '노루벌적십자생태원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사업은 그동안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3회 선정에 따라 추진된 사업으로 기존 흑석동 적십자청소년수련원 부지에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 수목과 초화류식재 등 경관개선, 힐링둘레길, 허브관찰원, 어린이놀이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평가에선 사업 창의성, 운영관리와 파급효과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철모 청장은 "노루벌은 갑천이 노루벌을 휘감아 도는 특이한 지형으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반딧불이 서식 등 환경가치가 매우 우수한 장소"라며 "생태원 일원을 지방정원과 국가정원으로 지정해 전국적인 관광 휴식처와 체험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