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청.(사진=중구 제공) |
이번 신설은 지역에 30년 이상 지난 노후 건축물의 연면적 비율이 40%에 달한다는 점에서 추진됐다. 구는 센터 신설을 통해 건축물의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종합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건축안전팀의 주요 업무는 ▲건축 인허가 시 건축물 안전에 관한 기술지원 ▲건축물 해체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관리 ▲기존 건축물 사전 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건축물 안전 관련 정보제공 등이다.
이와 함께 구는 하반기 중 건축사, 구조기술사 등 건축분야 전문가를 채용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전 점검의 효율을 높여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단 방침이다.
김광신 청장은 "최근 일명 '순살 아파트' 부실시공 및 건축물 붕괴사고 등으로 많은 주민이 건축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지역건축안전센터 신설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100년 미래를 내다보는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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