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청.(사진=대덕구 제공) |
24일 구에 따르면 올해 각종 기업과 시민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정 기탁한 성금이 464건, 3000만 원에 달했다.
대덕구도 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극심한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냉방비를 지원했다. 이번 냉방비 지원은 300가구에 세대당 10만 원씩 전달했으며, 지원 대상은 저소득 다자녀와 한부모 가정,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이다. 다만 기존 냉방비를 지원받은 대상자는 제외됐다.
대덕구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성금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에 특별냉방비를 지원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