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노인신문] '100세 청춘' 찾아가는 어르신 스포츠스태킹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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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노인신문] '100세 청춘' 찾아가는 어르신 스포츠스태킹 교육

대전스포츠스태킹상록봉사단, 건전 여가 놀이 문화 보급

  • 승인 2023-09-06 10:08
  • 수정 2023-11-09 16:04
  • 신문게재 2023-08-25 10면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중구장창호-사진2
우리 사회가 직면한 초고령사회는 노인들이 여가생활을 즐기며 소일거리가 있어, 고독감과 소외감에서 벗어나야 한다. 따라서 노인 이용시설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스태킹은 노인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대전중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승) 주관으로 대전스포츠스태킹상록봉사단(이하 봉사단)은 지난달 27일(목) 오후 2시, 파라곤아파트경로당(중구 태평동)에서 '100세 청춘' 찾아가는 어르신 스포츠스태킹 교육 목요일 팀으로 전평자 경로당 회장을 비롯해 회원 16명이 참가한 스포츠스태킹 3회차 교육을 했다.<사진> 마지막 일정인 6회차는 8월 17일(목) 평가회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친다.



봉사자들이 경로당이나 복지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건전 여가 놀이 문화 보급의 하나로 봉사단의 교육은 12개의 컵을 위로 올려 쌓거나 바닥 밑으로 내리쌓으면서 기록을 측정하는 스포츠다. 일명 '손으로 하는 육상 경기'라고도 불린다.



이날 교육은 준비동작으로 경쾌한 음악에 맞춰, 손목 풀기, 머리 위아래 두드리기, 목운동, 어깨돌리기, 옆구리운동, 컵 들고 박자 맞추기 등 몸을 가볍게 푸는 운동부터 시작됐다. 6회 교육과정 계획을 세운 봉사단은 3명의 김어연, 장재희, 이길수 강사가 교육을 진행했다.



중구장창호-사진4
교육 실습 ▲1회차는 스포츠스태킹 기본이론, 3-3-3 교육 및 연습 ▲2회차는 3-3-3 기록 측정과 3-6-3 스태킹 교육 ▲3회차는 3-6-3 기록측정과 더블 스태킹, 에펠탑 6 쌓기 ▲4회차는 6-6 스태킹, 컵 골 넣기 ▲5회차는 1-10-1 스태킹, 1-10-1 스태킹 ▲6회차 더블 스태킹, 릴레이 기록측정, 평가회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중구 관내 노인 이용시설 경로당이나 복지관에서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과정으로 주 1회 2시간씩 6회 교육이다.



장창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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