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노인신문] "시각장애 안마사 찾아가는 안마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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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노인신문] "시각장애 안마사 찾아가는 안마 봉사활동"

  • 승인 2023-09-06 10:07
  • 수정 2023-11-09 16:05
  • 신문게재 2023-08-25 10면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대전 시각 장애인연합회 동구지회 (지회장 주연택) 안마사업단 시각장애인 6명은 2개조를 편성하고 지난 2018년부터 대한노인회 동구지회 165개 경로당을 년 2회씩 찾아다니며 어르신들에게 안마 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경로당은 침대가 놓여있는곳이없어 매트를깔고 안마를 해야하기 때문에 다소 불편하지만 봉사자들은 개의치않고 정성스럽개 안마사의 따뜻한 손길로 30분동안 머리부터 발끝까지 주무르고, 쓸고, 누르고,떨고,두드리고 잡아당기는등 어르신들의 뭉쳤던 근육을 마사지요법과 지압으로 풀어간다 . "평소 어깨,등,다리가 여기저기 다 아팠는데 마사지를 받고나니 온 몸이 따뜻해지고 시원해진다"고 안마를 받고나오는 어르신들은 한결같이 고마움을 표한다.

주연택 지회장은 "안마는 시각장애인들이 직업인으로 살수있게하는 귀한 기술로 시각장애인들이 어쩔수없이 사회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기에 우리가 잘할수있는 안마로 조금이나마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수있으면 하는 바램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는데 많은 경로당의 어르신들이 좋와해주시고 기다려주셔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마봉사 활동은 동구청의 지원을 받아 봉사 활동시간을 좀더 늘려나가야 겠다고 힘줘 말했다.

최호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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