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야행 |
대한민국 곳곳에는 아픈 역사의 흔적을 쉽게 찾아 볼 수 있고 역사를 알면 알수록 한민족이 대단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지난 11일, 다정다감(다름잇다) 프로그램을 통해 군산야행을 다녀왔다.
군산의 특색있는 근대문화 유산을 둘러 보고 한국의 근현대사를 배울 수 있었다.
반짝반짝 빛나는 군산의 밤을 눈으로 보고 직접 경험하며 많은 정보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군산이라는 도시 자체가 하나의 역사박물관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수많은 근대문화 유산이 산재해 있었다.
2016년부터 지역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군산문화제 야행은 올해 8회째를 맞았다.
볼거리, 들을거리, 체험거리, 먹을거리, 쉴 곳 등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면서 군산, 나아가 일제강점기 한국의 실상을 알게 됐다.
일본에게 나라를 빼았기고 힘들게 살 수 밖에 없었던 한국의 역사를 눈으로 확인하며 우즈베키스탄 민족이 겪었던 슬픈 역사가 떠올랐다.
아픈 역사를 보존하고 후세에 알려 다시는 이같은 과거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한국인의 의지가 느껴졌다.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일제강점기에 대한 수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체험을 하면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수 있었다. 딜로자 명예기자(우즈베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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