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개소식 모습 |
전국 금강가요제 문화예술단은 8월 18일 오후 2시 정도석 전국금강가요제 문화예술단 회장과 박학봉 고문단 회장, 축하객 등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 월평동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은 축하공연으로 시작했다. 국악 타악마루 공감의 길놀이와 비나리가 공연을 선보였고 고사 형식의 개소식 의례 절차를 진행했다. 이어 시낭송가인 김정은 씨가 마종기 시인의 시 '우화의 강'을 낭송해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진 무대는 최근 TV '쇼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금강가요제 3회 우승자 윤영신 가수와 5회 대회 우승자 여성 듀엣 비타 가수의 공연으로 개소식을 마무리했다.
정도석 금강가요제 문화예술단 회장은 "금강가요제 문화예술단의 숙원 사업이던 사무실을 마련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개소식을 계기로 문화예술단이 한층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가요제 문화예술단은 현재 10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전국금강가요제를 개최해 신인가수를 발굴하고 금강 홍보와 생태계 보전, 어르신 무료식사 나눔과 위안공연 등을 실천하는 봉사단체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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