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전명수 대전지역본부장(사진 오른쪽)과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이 중소기업 퇴직연금 '푸른씨앗' 가입확산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
협약에 따르면 공단은 푸른씨앗 제도도입에 따른 사업주의 경제적·행정적 부담을 줄여주고, 사업자 단체들은 소속 회원단체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 및 정보 공유를 위해 노력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푸른씨앗)는 퇴직연금 가입확산을 통해 대·중소기업 근로자간 노후소득 격차를 완화하고자 작년 9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근로복지공단이 전담 운영하는 공적 퇴직급여제도이다. 올 7월말 기준 8854개의 사업장에서 4만4418명의 근로자가 가입했고, 적립금 규모는 2467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푸른씨앗에 가입하는 사업주에게는 월 242만원 미만 근로자에 대한 사용자 부담금의 10%를 3년간 국가에서 지원하고 있어 총 30명까지 연간 최대 726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말까지 푸른씨앗에 가입하는 사업장에는 5년간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등 중소기업 사업주의 금전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푸른씨앗의 가입을 원하거나 기존 퇴직연금의 전환을 원하는 기업은 퇴직연금 상담센터 또는 가까운 근로복지공단에 문의하거나,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누리집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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