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보건소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 직원들이 지난 16일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폭염 대비 건강꾸러미를 전달하고 폭염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을 교육하고 있다. (사진=정바름 기자) |
대덕구보건소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폭염으로 중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 취약계층 51세대에 폭염 대비 건강꾸러미와 반찬 배달서비스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폭염 대비 건강꾸러미는 물통, 쿨팩, 쿨패치, 쿨스카프, 식염 포도당, 파스, 비상의약품 등으로 구성했다.
센터 직원들은 지역주민들과 대상자 가정을 직접 찾아가 건강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폭염 발생 시 행동 요령과 온열질환 증상과 응급 시 대처 방법, 올바른 영양 섭취법 등을 교육했다. 고혈압·당뇨환자의 건강관리 서비스도 함께 진행했다.
김주연 보건소장은 "어르신들께서 이번에 배부한 폭염 대비 건강꾸러미를 유용하게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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