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프로그램은 아산시 내 외국인 주민 비율이 높은 신창면과 둔포면의 다문화 및 중도입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에 대한 관점을 넓히고 자신의 적성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견학하기 전, 진로탐색 교육과 더불어 참여자의 직업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본인의 관심 분야에 맞는 한국잡월드 내 다양한 체험 부스 참여를 통해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신창면에 거주하는 중앙아시아 중도입국 자녀는 "한국에서 공장에 다니는 일만 생각했었으나, 오늘 견학을 와서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어 재미있었고, 앞으로 하고싶은 일에 대해 알게 되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조삼혁 센터장은 "다문화·중도입국 청소년들이 한국의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진로 스펙트럼을 넓히고 앞으로 한국 사회의 정착과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5회기에 걸쳐 센터 내 다양한 직업체험 및 맞춤형 집단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태연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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