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에서 개최된 2023 유성재즈맥주페스타'를 찾은 방문객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사진=유성구 제공) |
올해 2회를 맞은 유성재즈맥주페스타는 전문 재즈공연을 무료로 감상하고, 전국 수제 맥주를 시음할 수 있는 축제다. 구는 휴양지 해변과 같은 행사장과 함께 말로밴드, 윤석철트리오, 고상지밴드 등 국내 최정상의 재즈 뮤지션을 초청해 방문객들에게 한여름 밤의 추억을 선물했다.
맥주 업체로는 전국유명 수제맥주 브루어리 7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구는 축제장 내 음료 다회용컵을 사용하게 해 행사장 내 불가피한 쓰레기를 대폭 줄였다.
특히 방문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유성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순찰을 대폭 강화하고 인파 밀집을 방지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예전처럼 사람이 많이 와서 성공하는 축제가 아닌 축제에 참여한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축제를 지향한다"며 "앞으로도 축제의 양이 아닌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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