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책위원회 발족식. [출처=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
먼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18일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우원식 중앙당 상임위원장과 황운하 대전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박범계, 장철민, 어기구,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당원 등이 참석했다. 시당과 대책위는 앞으로 UN 인권이사회 진정과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런던의정서 위반 중재 회부를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하는 한편 시민단체와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를 막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원식 상임위원장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는 런던의정서, UN 해양법 협약위반 등 국제법적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막겠다는 우리 국민의 굳은 의지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운하 시당위원장도 "원전 오염수를 우리 바다에 투기하는 일본의 만행을 저지해야 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대전시당 기본사회위원회 발대식도 개최했다.
19일 덕산스팔라스 리솜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남도당 22대 총선 충청권 압승을 위한 당원대회와 충남도당위원장 이취임식. [출처=국민의힘 충남도당] |
이외에도 이진삼 충청향우회 총재,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최재구 예산군수, 이용록 홍성군수, 최원철 공주시장, 김동일 보령시장, 김기웅 서천군수, 백성현 논산시장, 이용우 계룡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박범인 금산군수 등 국민의힘 소속 기초자치단체장도 대거 참석해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홍문표 도당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위선과 선동정치로 사회적 갈등과 국민 분열을 꾀하고 퍼주기식 포퓰리즘으로 미래 세대 희망을 약탈하는 세력에게 다시는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다" 며 "사즉생의 각오로 내년 총선에서 충청권 압승을 이끌어 내기 위해 충남 전 당원이 하나되어 들불처럼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도당 11개 당원협의회 청년·여성 대표는 국민분열, 이권 카르털 세력과 당당히 맞서 내년 총선을 압승으로 이끌고 전 당원이 하나되어 안보가 튼튼한 나라, 민생을 보듬는 나라, 노력한 사람이 대가 받는 정의로운 사회 건설에 나서겠다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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