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서머] T1, 일타 쌍피로 다 이뤘다 'KT롤스터 꺽고 결승 진출'

  • 스포츠
  • e스포츠

[LCK서머] T1, 일타 쌍피로 다 이뤘다 'KT롤스터 꺽고 결승 진출'

19일 KT에 최종 결승 진출전 승리해 결승전행
2023 롤 월즈 출전권도 함께 '획득'

  • 승인 2023-08-19 20:01
  • 수정 2023-08-19 22:32
  • 윤주원 기자윤주원 기자
그림
2023년 8월 19일 대전컨벤션센터 제 2전시장에서 열린 'LCK 서머 스플릿 최종 결승 진출전'서 T1이 KT롤스터에 승리했다. 사진=윤주원 기자.
'LCK 서머 스플릿 결승전'과 '롤 월즈'의 진출 티켓의 주인은 'T1'이었다.

19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 2전시장에서는 KT롤스터와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최종 결승 진출전'이 펼쳐졌고 3 대 2로 'T1'이 승리의 나팔을 불었다.

이날 1·2 세트에서는 미드라이너인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 플레이가 돋보였다. 특히 2세트 22분경에는 바론 앞에서 5 대 5 한타가 벌어졌는데 당시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는 킬을 당할 뻔 했지만 서포터인 '캐리아' 류민석의 룰루가 궁(R스킬)을 써줘 극적으로 살아나 KT 롤스터를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페이커' 이상혁을 견제한 KT 롤스터는 3세트에서 아지르를 밴(ban·특정 챔프를 금지하는 게임 용어)했다. 이에 반격해 '페이커' 이상혁은 아지르 대신 '카시오페아' 챔피언을 선택했고 그 결과로 KT롤스터의 미드라이너인 '비디디' 곽보성에게 패배를 당했다.



4세트에서도 KT 롤스터는 페이커의 아지르를 견제해 밴했고, 또 한 번 아지르를 빼앗긴 T1은 KT롤스터에게 패배해 2 대 2 동점 구도를 만들어줬다.

5선 3승제인 경기 규칙에 따라 마지막 5세트까지 경기가 펼쳐졌고 KT 롤스터는 다시 한 번 아지르를 밴해 '페이커' 이상혁이 다른 챔프를 선택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페이커는 니코를 픽했고 압도적인 반격을 보여줘 앞선 KT롤스터에 2세트 연속 패배 설욕에 성공했다. 결국 T1은 3대 2로 KT롤스터에 승리해 LCK 결승전 티켓과 동시에 롤 월즈 진출권을 획득하게 됐다.

한편 이날 대전드림아레나에서는 LCK 최종 결승 진출전 경기에 맞춰 '뷰잉파티'를 열고 LCK 결승전 티켓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대전드림아레나는 오는 20일 오후 3시에 열리는 LCK 결승전에 맞춰서 뷰잉파티를 진행하고 로지텍 전자 기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주원 기자 sob2s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마약 중독, 함께 예방해요."
  2. 최민호 시장, 10월 6일부터 '단식' 선언, 진정성 통할까?
  3. 기부챌린지 통한 적립금 600만원 기탁
  4. 대전시, 내년 생활임금 1만 1636원 결정
  5. 예산 남아도는데 청년 월세 신청자는 대거 탈락 왜?
  1. "대전시민 안전문화 확산 함께해요"
  2. 문진석 의원, "국토부, 코레일에 유지보수비 1402억원 미지급...추가 예산 편성 필요"
  3. 대전하나시티즌, 6일 제주와 정규 라운드 마지막 승부
  4. [건강]취한 것처럼 말 어눌해지고 비틀, 일상속 어지럼증 '주의를'
  5. 대전권 전문대 수시1차 마감… 보건계열·취업유리 학과 여전히 강세

헤드라인 뉴스


예산 남아도는데 청년월세 신청자는 대거 탈락… 왜?

예산 남아도는데 청년월세 신청자는 대거 탈락… 왜?

정부와 자치단체가 시행하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이 까다로운 조건과 규정 때문에 ‘그림의 떡’으로 전락하고 있다. 신청자 상당수는 지원 대상에서 탈락하고 있지만, 매년 쓰지 못하는 이른바 불용 예산은 급증할 정도다.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득 기준과 대상 규정 등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청년월세 지원사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8월(1차)과 2024년 2월(2차)에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신청자..

역대 최대규모 국제방산전시회 계룡서 열려… 최첨단 무기 한자리
역대 최대규모 국제방산전시회 계룡서 열려… 최첨단 무기 한자리

충남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닷새간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3일 도에 따르면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가 지난 2일 계룡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이응우 계룡시장, 김용현 국방부 장관,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해외 국방부 장관, 참가 기업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육군협회 주최로 오는 6일까지 진행되며, 계룡군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과 연계 개최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전시회는 2일부터 4일까지 비즈니스데..

고교 무상교육 `위기`… 내년 `특례`기한 만료에 정부지원 0원
고교 무상교육 '위기'… 내년 '특례'기한 만료에 정부지원 0원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특례 기한 만료에 따라 내년 고교 무상교육에 대한 정부 재정 지원이 전면 중지될 위기에 놓였다. 대전교육청은 기존 재원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던 정부 예산이 없어지면 기존 사업까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3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 고교 무상교육 관련 지원을 포함하지 않아 고정적으로 교부됐던 약 350억 원의 세입분은 자연 감축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은 인건비와 운영비 등 필수경비가 인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재정지원이 끊기면 고교 무상교육 유지를 위해 전체 사업 축소는 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의정 갈등 장기화…커지는 피로감 의정 갈등 장기화…커지는 피로감

  • ‘가을을 걷다’…2024 구봉산둘레길 걷기행사 성료 ‘가을을 걷다’…2024 구봉산둘레길 걷기행사 성료

  • 기온 뚝, 쌀쌀한 대전 기온 뚝, 쌀쌀한 대전

  • 대한민국 대표 군문화축제 개막 하루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군문화축제 개막 하루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