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반도체 특성화대학을 비롯한 교육계, 산업계, 연구계가 참여한 가운데 '반도체 인재양성 정책 공유 워크숍' 및 '반도체 특성화대학 출범식'을 개최했다.
교육부는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올해 선정된 12개 반도체 특성화대학 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특성화대학 출범식'을 개최했다. 교육부 제공 |
먼저 올해 선정된 12개 대학의 사업단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반도체 특성화대학 출범식에서는 대학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의 목표와 비전을 선포했다. 이에 교육부는 '반도체 초격차를 위한 인재양성'이라는 사업 비전이 담긴 실리콘 회로판(웨이퍼)을 각 대학에 전달하고 반도체 교육을 이끌어갈 특성화대학에 선도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교육부는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교육계, 산업계, 연구계 관계자들과 함께 15만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한 '정책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교육부 제공 |
또한, 장상윤 교육부차관을 주재로 산업계(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패스, 알파솔루션즈, 하나마이크론, 반도체산업협회 등), 교육계(반도체 특성화 대학, 산업수요맞춤형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 연구계(대한전자공학회, 반도체공학회 등)과 함께 반도체 인재양성의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교육계·산업계·연구계·관련 정부 부처가 긴밀히 협업하고 소통해야 한다"며 "정부는 반도체 인재양성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반도체 인재양성 지원 협업센터'를 통해 관련 부처와 기관들의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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