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맞손'

한남대 산학협력단-한국장애인고용공단 업무협약

한남대 산학협력단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8일 한남대에 따르면, 김태동 산학협력단 단장과 김영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 본부장은 지난 1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중증장애인 고용을 위한 협력방안 마련 등을 논의했다.

김태동 한남대 산학협력단장<사진 왼쪽>과 김영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본부장이 지난 17일 공단 지역본부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남대 제공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성공적인 설립 추진을 위해 장애인 고용 인프라(편의시설, 복리후생시설) 설치와 중증장애인의 다양한 직무 도입 등을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태동 단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대학이 지역사회 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장애인의 고용을 위해 향후 대학의 역할과 지역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