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LCK 서머 파이널에 출전하는 세 팀 선수들. 사진=LCK제공. |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 따르면 '젠지'는 오는 20일 대전컨벤션센터(이하 DCC)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T1'과 'KT롤스터'와의 최종 결승 진출전(19일 경기)의 승자와 맞붙는다고 밝혔다.
이번 서머 스플릿 정규 리그를 2위로 마무리한 젠지는 지난주 열린 '2023 LCK 서머 플레이오프(이하 PO)'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을 제압해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젠지는 4회 연속 LCK 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앞서 젠지는 '2022 서머 스플릿', '2023 스프링 스플릿'에서 우승을 해 이번에도 우승을 차지할 경우 LCK 스플릿 3개 경기 연속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역대 3회 연속 우승팀은 'SK텔레콤 T1(2회)'과 '담원 기아(1회)'뿐이다.
젠지의 사령탑 '스코어' 고동빈 감독은 젠지 감독으로 취임한 2022년 이후 팀이 네 번의 스플릿 모두 결승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오는 19일 열리는 최종 결승 진출전은 T1과 KT롤스터가 5전 3선승제로 승부를 펼친다. 이번 최종 결승 진출전에서 승리하게 되면 '2023 LCK 서머 스플릿 결승전 티켓' 뿐만 아니라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티켓'까지 받을 수 있게 돼 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겁다.
윤주원 기자 sob2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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