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해군참모총장, 미 해군 칼토마스 중장에 보국훈장 서훈

  • 사회/교육
  • 국방/안보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미 해군 칼토마스 중장에 보국훈장 서훈

  • 승인 2023-08-17 17:03
  • 수정 2023-08-17 19:39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계룡대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이 미국 해군 칼 토마스 중장에게 보국훈장 국선장을 수여하고 계룡대 소연병장에서 기념식을 갖고 있다.  (사진=해군본부 제공)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은 8월 17일 계룡대 소연병장에서 미국 해군 7함대 사령관 칼 토마스(Karl O. Thomas) 중장에게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하여 '보국훈장 국선장'을 수여했다.

칼 토마스 미 7함대사령관은 2년여 재임기간 중 한미 연합해군의 작전계획을 발전시키고 이를 연합 훈련과 연습 시 검증하여 양국 해군의 전쟁수행체계를 향상시켰다.

특히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한미 양국 해군간 실전적 교육훈련과 미 7함대사령부 및 해군작전사령부의 지휘관 회의 확대 등 교류협력을 심화함으로써 미래지향적 한미동맹 강화 및 대한민국 안보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칼 토마스 사령관은 "7함대를 대표해 훈장을 수여받게 되어 영광이며, 이러한 큰 영예를 안겨준 한국 정부와 해군작전사령부에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긴밀한 협력은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한미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를 상징하며, 두 해군과 한미 양국간의 진정한 우정이 우리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뒷받침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은 "한반도의 긴박한 정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우리 해군과 미 해군 7함대사령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난 2년여간 한반도 평화 유지와 한국 해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칼 토마스 제독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3.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3.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4. [대전다문화] 여러 나라의 전화 받을 때의 표현 알아보기
  5. [대전다문화] 달라서 좋아? 달라도 좋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