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로고. |
17일 취재에 따르면 미래엔세종은 KDL의 '팀 프로젝트'에 지원했으며 오는 9월 1일 결과가 확정된다고 밝혔다.
게임사 '넥슨'이 주최하는 이번 KDL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전국 대회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 운영됐던 정규 e스포츠 대회인 '카트라이더 리그'의 후속 경기다.
미래엔세종은 KDL 팀 프로젝트 심사에 '문호준, 최영훈, 김다원, 송용준' 선수들로 로스터(roster)를 구성해 오는 30일까지 서류 제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되면 KDL 본선 시드와 3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으며 10월 7일부터 12월 9일까지 이뤄지는 리그 방송에서 브랜드 홍보 지원 기회도 얻게 된다.
세종시 문화예술과 담당자는 "미래엔세종이 최근 사칭 변경 이후 종목도 새롭게 신설하며 팀이 확충되고 있다"며 "이번 202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엔세종은 카트라이더 리그 역대 최대 우승자인 '문호준 선수'를 최근 영입했다. 문 선수는 'SK1682 카트라이더 5차 리그', '버디버디 카트라이더 9·10·11차 리그 개인전', '넥슨 카트라이더 13·14·15리그 개인전' 등의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유튜브 채널에 1300개가 넘는 게임 플레이 영상을 게시해 60만 구독자를 확보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윤주원 기자 sob2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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