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70세 이상 시민들의 무임 교통카드 발급 첫 날인 16일 대전 동구청을 찾은 어르신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이성희 기자 token77@] |
대전시는 어르신들의 혼선 방지를 위해 무임교통카드 발급 안내문에 기재된 5개 구별 순회 장소는 변경 없이 유지하면서 하나은행 각 지점까지 접수 신청을 확대했다. 또한 순회 장소 현장 접수 인력은 3배 이상 충원해 어르신들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카드발급 신청은 직접 방문하거나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신분증과 본인 명의 통장을 지참해야 하며, 카드는 신청일로부터 10여 일 후 자택으로 배송된다.
고현덕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앞으로 구별 순회 시 대기시간 단축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고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0세 이상 대전시민은 9월 15일부터 시내버스와 간선급행버스, 마을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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