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방위사업청 종사자에 공동주택 특별공급 나서

대전 서구 방사청 이전 관련 특별공급 홍보물.(사진=서구 제공)

대전 서구가 방위사업청 이전에 따른 기관과 기업종사자들의 안정된 주거환경을 위해 공동주택을 특별공급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대전시는 지역에 이전·설치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종사자 중 대전시 거주 무주택세대 구성원을 대상으로 주택건설량의 일정 세대(5% 범위)를 특별공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엔 둔산 자이 아이파크(숭어리샘 재건축정비사업) 입주자 모집이 예정됐다. 구는 방사청 이전에 따른 안정된 주거환경 조성과 특별공급 안내에 대한 리플릿을 제작해 방사청과 관련 기관, 기업체에 배포하는 등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대전 서구 방사청 이전 관련 특별공급 홍보물.(사진=서구 제공)

서철모 청장은 "앞으로도 계백지구 도시개발사업, 도마변동1구역·9구역 재개발사업, KT인재개발원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주택건설 공급이 예정됐다"며 "지속적인 특별공급 안내와 홍보를 통해 해당 기관과 기업종사자가 주택 마련으로 대전시에 안정된 주거 정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