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전시스포츠스태킹협회장배 전국대회&국가대표 선수 평가전'에 참가한 선수들이 8월 15일 한밭체육관에서 대회가 끝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스포츠스태킹협회 제공) |
대회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대전 중구 한밭체육관에서 열리는 ISSF 2023 대전 세계 스포츠스태킹 대회를 대비해 열렸으며, 대전시스포츠스태킹협회가 주최·주관했다.
대회엔 175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오전엔 국가대표 선수 평가전을 통해 17명을 국가대표로 추가 선발했으며, 선발된 선수들은 올해 6월 10일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선발된 81명의 선수와 함께 국가대표 워크숍을 진행했다. 국가대표에게는 인증서와 티셔츠 등을 증정했다.
평가전에서 개인 전체종합 남자 1위는 박건민(대구 계명문화대학교), 종합 여자 1위는 강은교(부산스포츠스태킹협회) 선수가 수상했다. 전체 종합 남녀 1위부터 5위까지 총 10명은 트로피와 상장, 연령별 그룹 각 1위~3위는 트로피를 수상했다.
클럽대항전은 팀 대항 릴레이 종목으로, 각 클럽 대표 4~5인이 출전해 토너먼트 경기 방식으로 11팀이 경기했다. 1위~3위 팀은 수상의 영예와 함께 트로피를 안았다.
대전스포츠스태킹협회 김동건 회장은 "대회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스포츠스태킹이 대전을 넘어 세계로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스태킹(SPORTS STACKING, 컵 쌓기)이란 12개의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기록을 경쟁하는 종목이다. 현재 세계 60여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로,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향상시키고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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