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 행사 내용을 보도한 중도일보 지면. |
▲성황리에 종료된 대전 세계 박람회= 중도일보 특별취재반은 93일간의 대전 세계 박람회의 시작과 끝을 함께했다. 중도일보는 박람회가 종료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며 폐막식을 종료일 1면에 크게 실었다. 1400만여 명이 넘는 경이적인 관람객을 기록하고, 성공적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대전엑스포와 함께 대전을 비롯한 충청도민의 슬기와 지혜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엑스포 이후 국제도시로 부상한 대전의 이미지관리와 엑스포의 정신을 계승한 새로운 의식 개혁이 요구된다고도 했다. 기간 중 숙박요금 인상과 심야영업부분해제 등으로 전국 최고의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유흥지화될 우려에서 시급히 벗어나 관광과 교육, 과학, 문화가 조화로운 공존의 살기좋은 도시로 이끌어나가야 한다고도 평했다. 또 엑스포 기간을 전후로 대전시민이 보여준 성숙한 질서의식과 선진의식이라면 2000년대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중핵도시로 충분한 자격과 능력을 갖췄다고도 했다. 엑스포 기간 중 정부제3청사 착공 등 제2수도로 발돋움하는 대전의 미래가 보장돼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의식개혁과 참여가 절실하게 요구된다고도 강조했다.
대전엑스포 행사 내용을 보도한 중도일보 지면. |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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