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 캡처. |
16일 중고거래플랫폼 당근마켓에 'lck'를 검색해본 결과 암표 거래 글이 상당수 확인되고 있다.
결승전 티켓의 경우 원가 8만 원에서 두 배가 넘는 20만 원 선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티켓 판매처인 인터파크는 암표 방지를 위해 모바일 티켓을 발권을 금지했고 현장에서 본인 확인을 진행한 후 입장할 수 있는 방침을 내놓았지만, 아직도 일각에서는 현장 동반 등을 제시하며 암암리에 표를 거래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암표판매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티켓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중이다"며"암표를 발견하면 티켓 판매처에 신고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CK 파이널은 오는 19~20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다. 19일 오후 3시에는 T1과 KT롤스터의 경기가 펼쳐지고 경기 승자가 결승에 올라 20일 같은 시간 젠지e스포츠와 맞붙을 예정이다.
윤주원 기자 sob2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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